현대 자동차 베라크루즈

단종되어 더는 볼 수 없는 자동차입니다. 바로 베라크루스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준대형 SUV입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되었던 전륜구동 기반의 모노코크 바디 타입입니다. 프로젝트 명으로는 EN입니다. 1세대만 출시되고 단종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10월부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출시되었습니다. 북미 시장을 겨냥했던 자동차입니다. 테라칸의 포지션을 계승한 차종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테라칸의 후속 차종이라고 홍보되었습니다. 하지만 테라칸은 현대정공에서 개발된 차종입니다. 그래서 모태가 다릅니다. 차의 성격과 크기가 다릅니다. 유럽과 중국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테라칸과 다르게 베라크루스는 북미 시장을 겨냥합니다. 경쟁 차량은 렉서스 RX입니다. 야구선수들은 스포티지를 좋아했습니다. 농구선수들에게는 베라크루스를 좋아했습니다. 정몽준 회장의 차남 정예선의 통학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1호차의 주인공은 배우 정진영입니다. 베라크루스 이름은 멕시코 휴양도시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SUV 차명 작명은 휴양지를 사용합니다. 근본적인 출력의 차이와 구동 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엔진의 모하비의 가속력이 더 좋습니다. 고속으로 갈수록 공기저항이 낮은 베라크루스가 낫습니다. 보디 온 프레임 형식인 모하비는 무게 중심점이 높습니다. 그리고 보디 온 프레임이라는 특성상 요철에 대한 승차감이 좀 부족한 편입니다. 편안함을 즐기면서 타기에는 베라크루스가 적합합니다. 승차감도 하위 차종인 싼타페보다 좋습니다. 가속력은 당시 모하비와 함께 국내 SUV 투톱이었습니다. 구동계통 쪽으로도 딱히 뚜렷한 문제는 발견된 바가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제동력 부족과 엔진오일 필터 어셈블리의 오일 누유입니다. 베라크루스 10대 중 6대 정도가 문제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필터 하우징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하부에서 오일 비침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엔진 위쪽 엔진오일 필터 사이를 들여다보면 누유가 되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누유된 오일이 하부로 타고 흐르는 것이다. 이 부분은 엔진오일 필터 하우징 어셈블리 오링에서 누유가 되는 부분입니다. 오링 교체나 어셈블리로 부품을 교체하면 누유를 막을 수 있다. 모하비와 베라크루스는 엔진부품을 거의 공유합니다. 그래서 모하비도 종종 겪는 사례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할 때 유심히 봐야 합니다. 베라크루스는 당시 가격이 3,000만 원대 후만이었습니다. 연료는 디젤을 사용합니다. 배기량은 2959cc입니다. 연비는 11.2km.l입니다. 정원은 7명입니다. 옵션도 다양합니다. 운전석 에어백이 있습니다. 조수석 에어백이 있습니다. 측면 에어백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있습니다. 2015년에 단종되었지만 요즘에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가 재평가되기도 했습니다. 3000cc급 V형 6기 통 디젤 차량만의 독보적인 주행 성능이 재평가되었습니다. 세컨드 자동차 혹은 주말용 자동차로 많이들 찾습니다. 전장과 전폭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 보다 살짝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