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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L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출시된 1954년 출시된 자동차를 알아본다. 바로 벤츠 SL이다. 쿠페 이기도하다. 로드스터이다. SL은 단순하게 스포츠 경량을 뜻한다. 독일어로는 Super leicht이다. 영어로는 Super Light의 약자이다. 1세대부터 6세대 까지는 앞 엔진 후륜구동 방식을 가지고 있다. 1세대는 1954년부터 1963년 출시되었다. 엔진 형식은 직렬 6기 통 직분사 엔진이다. 미션 형식은 4단 수동이다. 배기량은 2,995cc이다. 최고출력은 220hp이다. 사진을 보니 쿠페형은 문이 위로 열린다. 로드스터는 굉장히 디자인 멋지다. 마치 로켓 같다.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던 벤츠가 레이싱카로 사용되던 300 SLR을 양산형으로 개량시켜 시판했다. 300 SLR 레이싱카는 1955년 르망 24시 참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드라이버의 사망률이 높아 과부 제조기로 불리기도 했다. 레이싱용이기 때문에 가혹한 서킷 주행을 전제한다. 고민 끝에 개발진들은 날개가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를 고안했다. 그리고 적용시켰다. 마치 갈매기의 날개 같다. 매우 신박하다. 요즘에도 이렇게 문이 열리는 자동차를 보면 매우 신기해한다. 걸윙도 어때문에 인기를 매우 많이 얻었다. 300SL의 판매량은 걸윙이 1,400대이다. 로드스터가 1,858대이다. 총 3,258대를 기록했다. 여기서도 절반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팔렸다. 나 같아도 샀을 것 같다. 디자인 자체가 너무 센세이션 하다. 성능이나 디자인 비롯하여 모든 것이 뛰어났다. 2세대는 1963년부터 출시된다. 2세대에서도 하드탑을 내기 시작한다. 여닫는 방식이 약간 바뀐다. 고정식이다. 3세대는 1972년부터 출시된다. 코드네임 R107이다. 1972년에서 1989년까지 생산되었다. 역대 SL 중에서는 가장 오래 출시된 모델이다. 그리고 그만큼 생산량도 많았다. 모두 300,175대가 생산되었다. SL은 237,287대이다. 4인승인 SL C는 62,888대이다. 역대 SL 중 최다 생산량을 기록한다. 3세대 SL의 특징이 있다. 특유의 홈이 파진 브레이크등이다. 브레이크 등은 천재지변에 대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흙탕물 같은 것 때문이다. 브레이크등은 이어서 다른 차종에도 쓰인다. 그리고 당시 벤츠의 특징이었다. 18년이나 되는 생산기간이 있다. 매우 길다. 그래서 모델이 8개나 된다. 하드탑 사양의 모델이 선택 가능하게 바뀌었다. SL C는 4인승 하드탑 모델로 사용된다. 휠베이스와 전장을 360mm 늘린 모델이다. 70년대 말에 S클래스 준하는 인테리어 및 사양으로 개선되었다. 1981년 S클래스 쿠페인 C126이 나오자 SL C는 단종된다. 국내에도 20여 대 정도가 돌아다닌다. 4세대는 1989년에 출시된다. 코드네임 R129로 불리는 4세대부터는 이전 세대와의 명명법이 달라져, SL'숫자'의 형식으로 모델명이 붙기 시작한다. 또한 AMG에서 튜닝한 모델 역시 정식으로 나오기 시작하였다. AMG 사양의 차량은 약 300대 정도다. 게다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생산된 차종이기도 하다. 1989년에서 2002년까지 모두 213,089대가 생산되었다. 수동변속기가 채택된 마지막 SL이다. 5세대를 지나 6세대는 2012년부터 2020년 출시된다. 그리고 현재는 7세대이다. 빈티지 자동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예전 모델 디자인이 나에겐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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